출처 : http://jw399.gunis.com/293

이 소리를 기억하신다면 당신은 그래도 역사속의 사람인 것입니다~~~

중간에 끊겼군요. 풀버전 음이 아마도...

"띠~디~디~디~디~~쉬이익~띠링~띠링~띠~~쉬이이이~쇄애애애액~~"

제 기억은 저런 음이었습니다. 이거 말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네요~~

흠, 모뎀이 언제쯤부터 사장되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제가 마지막으로 모뎀을 쓴게 2003년도 시골에서 잠시 인터넷을 쓸 일이 있어서
모뎀에 연결해 전화선을 빌려쓴 기억이 있습니다만,

지금 초등학생들은 저 소리를 알까요^^;;


아아, 저런 시절이 있었지~~ 하고 외치시는 분들 계실듯~

그리고 저 소리도 모뎀 회선 속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는 것~~
제얘기를 듣고 아~맞다~ 라고 소리치시는 분들 계실듯 하군요^^

14.4kbps 이하는 접속 사운드가 약간 단음에 맑은 소리가, 28.8kbps 이상의 회선은
접속 사운드가 하모니가 약간 들어가고 거친 소리가 났었죠.
번호도 달랐습니다. 하이텔 전용회선 접속번호... 14.4kbps 회선은 01410,
28.8kbps 회선은 01411, 01412도 자주 사용했었죠, 56kbps 이상 회선이었던 듯~~

위의 소리를 들어보니 회선은 아마도 28.8kbps 이상인 듯 하군요. 아마 01411~01412정도 되겠죠?


인터넷하다가 갑자기 저 소리가 듣고싶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지요.

크흐흐...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납니다. 홈페이지 하나 띄우는데 몇분 걸리던 시절,
프로그램 하나 받는데 30분을 기다리고, 동영상은... 몇시간을 할애했었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띄워서 PC통신에 접속한 뒤
(나우누리, 천리안, 유니텔... 다 써봤군요^^;;)자료실에서(Go PDS 이 명령어 기억나시는지...)
매일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찾고, V3 등등 다운받느라 기본으로 한 30분 할애했었죠~

그당시만 해도 통신 프로토콜이 안정적이지가 못해서 파일 전송시 에러도 많이 났었고요.
(최대한 에러를 줄이려고 프로토콜을 종류별로 다 설치해서 써보기도 했었지요...)
아무튼, 모뎀을 통한 PC통신 때문에 어머니한테 전화 못쓴다고 혼나기도 했고,
그래서 아예 제 전용 전화선을 설치하기도 했었...;;

흐음...

01410 아직도 있을까요?

나중에 당장 연결해봐야겠습니다~+_+

만일 아직 존재한다면 당장 녹음해서

회선별 소리 차이점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보고, 듣고, 느낀것 > 들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rah Vaughan의 Peter Gunn  (0) 2007.03.04
posted by Faney
:
Gears/Hardware 2007. 6. 15. 01:16
○ 시스템 사양


CPU : Pentium 4 Northwood 2.26B(x17)

M/B
: ABIT BD-7II(i845E + ICH4)

RAM
: 삼성 DDR PC-2100(133MHz) 512MB x2

Cooler
: ZALMAN 부채꼴(모델명 모름) Al+Cu

오버클럭 소프트
: Soft Menu III

RAM 듀얼채널 지원여부
: X


○ 기본 설정


FSB :
133MHz x 17 = 2.26GHz

DRAM :
133MHz

FSB:DRAM -
1:1

SPD :
2.5-3-3-6(최소 1.5-2-2-5, 최대 2.5-3-3-7)

CPU 온도
:
37℃~41℃



1차 OverClock 설정 - 성공(150MHz x 17 = 2.56GHz)

FSB : 150MHz(13% Over)

DRAM :
150MHz(13% Over)

FSB:DRAM -
1:1

SPD :
2.5-3-3-6

CPU CoreV :
Std.VCore

DRAM Volt :
2.5V

CPU 온도
:
39℃~45℃

메모리 안정화 테스트 :
이상없음

CPU 벤치마크 :
14% 향상

RAM 벤치마크 : 14% 향상



2-1차 OverClock 설정 - 실패(166MHz x 17 = 2.82GHz)

FSB : 166MHz(25% Over)

DRAM :
166MHz(25% Over)

FSB:DRAM -
1:1

SPD :
2.5-3-3-6

CPU CoreV :
Std.VCore

DRAM Volt :
2.5V

CPU 온도
:
40℃~43℃

결과 -
기동불가



2-2차 OverClock 설정 - 실패(166MHz x 17 = 2.82GHz)

FSB : 166MHz(25% Over)

DRAM :
166MHz(25% Over)

FSB:DRAM -
1:1

SPD :
2.5-3-3-6

CPU CoreV :
+10%

DRAM Volt :
2.5V

CPU 온도
:
42℃~45℃

결과 -
메모리 안정화 테스트 실패




2-3차 OverClock 설정 - 실패(177MHz x 17 = 3.01GHz)

FSB : 177MHz(33% Over)

DRAM :
133MHz

FSB:DRAM -
4:3

SPD :
2.5-3-3-7

CPU CoreV :
+15%(최대값)

DRAM Volt :
2.7V(최대값)

CPU 온도
:
45℃~50℃

결과 -
기동불가



2-4차 OverClock시 설정 - 실패

FSB : 166MHz(25% Over)

DRAM :
124MHz

FSB:DRAM -
4:3

SPD :
2.5-3-3-7

CPU CoreV :
+15%

DRAM Volt :
2.7V

CPU 온도
:
42℃~46℃

결과 -
메모리 안정화 테스트 실패



으음, 제 메인보드와 메모리의 한계인걸까요...ㅠㅠ

솔직히 FSB:DRAM을 4:3으로 했는데도 메모리 안정화에 실패한 건 이해가 되질 않네요...

마지막에 FSB를 오히려 올린 이유도 메모리와 4:3 비율을 맞추려고 한 건데,
(제 목표 수치가 3GHz였기 때문인것도 있고...)

메인보드에서 설정 가능한 램 타이밍 CL-RCD-RP-RAS 한계치는

1.5 - 2 - 2 - 5 에서 2.5 - 3 - 3 - 7 이렇게밖에 설정이 불가능하더군요...

우으으으~~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ㅠㅠ

'Gears > Hardwa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버클럭의 궁극... 펜티엄4 3.0GHz@7.6GHz...  (2) 2007.03.28
posted by Faney
:

네 아침에 말씀드린 대로 이번엔 케이스 옆 CPU용 에어홀 제작기입니다~~

제 PC가 구형이라 요즘 나오는 케이스같이 에어덕트가 없습니다.
내부 환기는 단지 전면 팬의 흡기구와 후면 팬의 배기구 이렇게밖에 없는데다
흡기팬 쪽엔 먼지필터가 없어서 먼지는 케이스 내부로 쭉쭉쭉 빨려 들어갔고
내부 온도는 그야말로 지옥이었습니다...ㅠㅠ

옆면에 에어덕트를 달고는 싶었지만 먼지필터가 없어 CPU 히트싱크로 엄청나게
빨려들어갈 먼지들을 생각하니 무서워서 섣불리 못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기회에
먼지필터도 사오면서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준비물은 대충 이렇습니다.

1. 120mm 팬용 필터 x2(하나는 전면 팬에 달았습니다.)
2. 나사 두개
3. 전동드릴

사진은 전과 같이 핸드폰으로 대충 찍은 것이니 이해해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업 전의 케이스입니다. 보시다시피 에어덕트 구멍이 없습니다.

제 쿨러가 잘만테크의 부채꼴 모양 쿨러라서 일반 쿨러용 팬보다 조금 크고 또 멀찌감치
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덕트는 힘들고 구멍만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충 지점을 맞추고 드릴질을 했습니다. 처음엔 팬 모양처럼 동그랗게 송송송 뚫을 생각
이었으나, 드릴질이 의외로 힘들어서 그냥 방사선 모양으로만 하기로 했습니다.
(힘든건 싫어하는 Faney)

그리고, 아래가 결과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으흐흐, 제가 뚫은 거지만 정말 못 뚫었습니다. 삐뚤빼뚤...OTL

처음엔 필터를 안쪽에다 설치할 생각이었지만, 너무 밉게 뚫어서 예쁘지가 않아 결국
필터를 바깥에다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필터가 저 미운 모양을 대충 가려주더군요.

그리고, 아래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호홋~ 생각외로 모양 나옵니다~ 실제로 보면 쫌 멋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작업으로 인해 CPU 온도가 무려 4도나 내려갔습니다.
현재 기록된 최저온도 46도. CPU를 최대로 혹사시켜봤더니 그래도 55도는 안 넘어서
다행입니다.

으음, 이제 대충 발열은 잡았으니(사실 더 잡고 싶지만 더이상은 자금 없인 방법이 없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오버클럭에 들어가 보기로 하지요~

177MHz에 다다르기까지~~~!!

posted by Faney
: